'마스크걸' 김모미 목소리에 '이 회사' 기술 들어갔다는데… [Geeks' Briefing]

입력 2023-08-30 16:20   수정 2023-08-30 16:22

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30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마스크걸'에 들어간 수퍼톤의 음성 모핑 기술
수퍼톤이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음성 모핑 기술을 선보였다. 마스크를 쓰면 다른 인물로 변하는 김모미의 캐릭터를 연출하기 위해 새로운 목소리를 생성해냈다. 김모미 역을 맡은 배우 나나와 이한별의 목소리를 조합하는 방식이다. 두 배우의 목소리를 연기 톤과 음색 등의 요소로 분류한 뒤 다양한 비율로 재조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극중 BJ마스크걸이 기존 배역과 다른 인격을 보여주는 만큼 제 3의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제작진의 연출 의도가 반영됐다. 수퍼톤은 AI 오디오 기술을 가진 회사다. 올 초 하이브에 인수됐다.



크라우드웍스, 네이버D2SF 투자기업 최초 상장
AI 데이터 플랫폼 크라우드웍스가 오는 31일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 회사는 네이버D2SF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는데, 네이버D2SF가 투자한 회사 중 기업공개(IPO)에 나선 건 최초다.

2017년 설립된 크라우드웍스는 하이버클로바X 등 네이버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필수인 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또 카카오, 삼성전자, KT, KB국민은행 등 430여 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스피 IT 회사 시가총액 상위 30개사 중 70%가 고객사다.

마플샵, 상반기 거래액 95억 넘어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의 올 상반기 거래액이 95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6% 올랐다. 거래 건수는 23만 건으로 230% 증가했다. 월간 이용자 수(MAU)는 98만명 수준이다.

마플샵은 크리에이터가 굿즈를 제작해 판매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이다. 유튜브 상품 기능 공식 파트너사로 크리에이터가 본인의 채널에 마플샵을 연동할 수 있다. 마플샵에 등록된 누적 상품 수는 100만개, 누적 셀러 수는 6만4000여 명이다.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라이너 등 K스타트업 9곳
2023년 포브스 선정 아시아 유망기업 100에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라이너, 런드리고, 마이리얼트립, 메이크스타, 플레이리스트, 니어스랩, 씨드로닉스, 에이엔폴리, 플로틱 등 9곳이 선정됐다. 라이너는 국내 생성 AI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가 20개로 1위였다. 홍콩(15개), 중국(11개), 인도네시아(11개) 순이었다. 한국은 13개국 중 5위를 차지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아시아시장 주요 투자자도 공개됐다. 고비파트너스, 폭스몬트캐피탈파트너스 등 동남아 지역 초기 투자사 약진한 가운데 한국에선 알토스벤처스, KDB산업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화해, 가을 맞이 할인행사 연다
버드뷰가 운영하는 뷰티 플랫폼 '화해'가 가을을 맞이해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화해위크'를 연다.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화해위크는 스킨케어, 클렌징, 메이크업, 바디케어 등 3000여 개의 상품을 최대 96% 할인하는 행사다. 메디힐, 메이크프렘, 라운드랩, 바닐라코, 비플레인, 에뛰드 등 유명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 ESG 경영위원회 개최
한국벤처투자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2023년 제2차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를 비롯한 ESG경영위원회 5인, 이덕준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대표와 배익현 퀀티파이드이에스지 대표 등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8인, KVIC 임직원 6인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큐마켓, 거래액 800억 돌파
온라인 식료품 커머스 '큐마켓'이 앱 출시 3년 만에 누적 거래액 800억원을 넘어섰다.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가 운영하는 이 앱은 동네 마트와 거주민을 연결해주는 식료품 당일배송 서비스다.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포장대행 중개 서비스나 배달대행 중개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20대 여자, 월요일 밤 9시에 운동한다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가 유료 구독자 1만1350명의 운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30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운동 시간대는 오후 9시로 나타났다. 요일로 보면 월요일이 가장 많았고, 토요일이 가장 적었다. 이용자 71.4%가 어깨, 등, 복부 같은 상체에 집중한 운동 프로그램을 선호했다. 엉덩이와 허벅지 등 하체 운동 선호도는 9.2%에 그쳤다.

콰트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엔라이즈는 2017년 소셜 앱 '위피'를 출시한 바 있다. 콰트는 2020년 6월 내놨다.



새학기 등교룩, 가을 하객룩 인기
패션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최근 2주(14~27일)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학교 가방, 학교 후드 등 가을 신학기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늘어났다고 밝혔다. 가디건은 2주 만에 10만 건 이상 검색됐고, 노트북 등을 여유롭게 수납할 수 있는 '보부상 백'은 전년 동기 대비 3배가량 많이 검색됐다. 또 '가을 하객룩'은 검색량이 5.5배 급증했다.

김종우 기자 jong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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